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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보성의 어리석음은 명예욕, 허영심, 자긍심이라는 세가지 싹에서 나온다.
이 중 허영심과 자긍심은 차이가 있다.
자긍심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지만, 허영심은 타인에게서 그 확신을 얻으려는 욕망이다.
즉 자긍심은 내면에서 비롯된 직접적인 자기 평가이며, 허영심은 외부에서 간접적으로 그것을 얻으려는 노력이다.
이 때문에 허영심은 사람을 수다스럽게 만들고, 자긍심은 사람을 과묵하게 만든다.
허영심이 큰 사람은 말을 많이 하기보다 침묵하는 편이 타인의 인정을 얻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야야 한다.
자긍심은 원한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긍심이 있는 척 흉내를 내도 결국 그 역할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질 뿐이다.
그것은 자신의 압도적인 가치에 대한 흔들림 없는 내적 확신 에서만 비롯된다.
- 쇼펜하우어의 인생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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