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행복을 가로막는 두 적수는 고통과 무료함이다.사람이란 결국 이 둘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와 같아서 한쪽에서 멀어질수록 다른 한쪽에 가까워질 뿐이다.우리의 인생은 크고 작은 진폭을 그리며 이 두 적수 사이를 오간다. 이런 움직임은 삶의 외적인 조건에서 비롯된다.즉 궁핍과 결핍은 고통을 낳고, 반대로 안정과 풍요는 무료함을 낳는 것이다.이 때문에 가난한 계층은 평생에 걸쳐 고통과 싸우고,부유한 계층은 평생에 걸쳐 무료함과 싸운다.절망적일 만큼 치열하게. 쇼펜하우어의 인생론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