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 12

남에게 인정받으려 하지 말고 나 자신을 인정하라

인간 보성의 어리석음은 명예욕, 허영심, 자긍심이라는 세가지 싹에서 나온다.이 중 허영심과 자긍심은 차이가 있다.자긍심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지만, 허영심은 타인에게서 그 확신을 얻으려는 욕망이다.즉 자긍심은 내면에서 비롯된 직접적인 자기 평가이며, 허영심은 외부에서 간접적으로 그것을 얻으려는 노력이다.이 때문에 허영심은 사람을 수다스럽게 만들고, 자긍심은 사람을 과묵하게 만든다. 허영심이 큰 사람은 말을 많이 하기보다 침묵하는 편이 타인의 인정을 얻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야야 한다.자긍심은 원한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자긍심이 있는 척 흉내를 내도 결국 그 역할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질 뿐이다.그것은 자신의 압도적인 가치에 대한 흔들림 없는 내적 확신 에서만 비롯된다. - 쇼펜하우..

좋은말 2026.04.29

적당한 거리에서는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다.

추운 겨울날, 고슴도치들이 추위를 피하고자 서로 바싹 달라붙었다.이내 서로의 가시에 찔려 다시 멀어졌다.그러나 추위를 견딜수 없어 또다시 모였고, 가시에 찔려 다시 흩어졌다.얼어 죽을 것 같은 추위와 뽀족한 가시의 아픔이라는 두가지 고통을 오가던고슴도치들은 마침내 서로를 견딜 수 있는 적당한 거리를 발견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내면의 공허함이 서로를 찾게 만들지만,각자의 개성이 가진 가시는 서로를 밀어낸다.이 과정에서 마침내 우리는 서로가 상처받지 않을 적당한 간격을 찾아냈는데,그것이 바로 예의와 염치다.이 거리를 지키기 않은 사람에게 우리는 거리를 두라고 한다.이 예의의 거리는 서로의 온기를 온전히 나누지 못하게 하지만,적어도 서로에게 상처 주는 일은 막아 준다.그러나 내적인 따뜻함을 지닌 이는 차라리..

좋은말 2026.04.27

정신적 능력이 인생의 수준을 결정한다.

현재와 현실의 객관적 측면은 운명에 따라 변화지만,주관적 측면은 우리 자신이므로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는다.그래서 모든 인간의 삶은 겉보기에는 달라도 결국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 변주곡과 같다. 그 누구도 자신읭 개성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이는 동물이 타고난 본성을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것과 같다.마찬가지로 인간의 행복도 자신의 개성에 의해 한도가 정해진다.특히 정신적 능력의 한계가 고상한 기쁨을 누리는 수준을 결정한다. 정신적 능력이 빈약한 사람은 외부에서 아무리 도와줘도 결국 평범하고 동물적인 수준의 행복을 넘어서지 못한다.감각적 쾌락, 저급한 사교, 소박한 생활에 머무를 뿐이다. 쇼펜하우어의 인생론 中

좋은말 2026.04.20

정신이 건강하고 선할수록 즐겁고 만족스럽다.

지성이 풍부한 사람은 고독 속에서도 자신의 사유ㅜ로 큰 즐거움을 누리지만,둔감한 사람은 온갖 오락거리 속에서도 지루함을 견디지 못한다.인품이 선한 사람은 가난해도 만족을 알지만,탐욕스럽고 사악한 사람은 막대한 부를 갖고도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나아가 비범한 정신을 소유한 사람에게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대부분의 쾌락은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거추장스럽고 성가신 짐이다. 소펜하우어의 인생론-

좋은말 2026.04.16

행복을 만날때 불행도 함께 상상하라.

모든 것은 존재하는 동안에는 영원히 그 자리에 머무를 권리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그러나 어떤 해도, 달도, 날도 영원할 권리가 없다.유일하게 영속적인 것은 사물의 상태가 아니라 변천이다.현명한 자는 이 허상을 꿰뚫어 보고 그 너머 변화의 방향을 예견한다.시간의 흐름과 세상 만물의 덧없음을 잊지 않으려면 지금 일어나는 모든 일의 정반대를 상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행복한 순간에는 불행을, 우정을 느낄 때는 적의를, 맑은 날씨에는 궃은 날씨를, 사랑할 때는 미움을, 신뢰할 때는 배신과 후회를 생생하게 그려 보는 것이다.이렇게 연습하면 우리는 사려 깊게 행동할 수 있고, 쉽게 기만당하지 않는다.이것이야말로 시간의 작용을 내다보는, 흔들리지 않는 지혜의 원천이다.결국 우리는 그렇게 해서 시간의 작용..

좋은말 2026.04.15

인생의 걱정과 고통은 배의 바닥짐과 같다.

대기압이 없으면 우리의 육체가 파열하듯, 사람에 고난과 실패가 없다면인간의 오만함은 끝내 통제 불가능한 광기로 치달을 것이다.배가 균형을 잡고 안전하게 똑바로 나아가려면 바닥짐을 실어야 하는 것처럼,우리 삶에도 걱정과 고통은 반드시 어느 정도 필요하다.일과 노고, 고역과 고난은 거의 모든 사람이 평생에 걸쳐 짊어지는 몫이다.만일 모든 소원이 생기자마자 곧 성취된다면 인생은 무엇으로 채워지고 시간은 무엇으로플러가겠는가?모든 것이 저절로 이뤄지는 낙원에 던져진다면 인간은 곧 무료함에 지쳐 죽거나서로를 공격하며 더 큰 고통을 만들 것이다.지금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고통보다 훨씬 더 큰 고통을. 그러므로 인간에게는 지금 이 무대, 이 삶의 조건보다 더 적합한 삶의 자리는 없다.

좋은말 2026.04.14

삶은 고통과 무료함을 오가는 시계추와 같다.

인간의 행복을 가로막는 두 적수는 고통과 무료함이다.사람이란 결국 이 둘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와 같아서 한쪽에서 멀어질수록 다른 한쪽에 가까워질 뿐이다.우리의 인생은 크고 작은 진폭을 그리며 이 두 적수 사이를 오간다. 이런 움직임은 삶의 외적인 조건에서 비롯된다.즉 궁핍과 결핍은 고통을 낳고, 반대로 안정과 풍요는 무료함을 낳는 것이다.이 때문에 가난한 계층은 평생에 걸쳐 고통과 싸우고,부유한 계층은 평생에 걸쳐 무료함과 싸운다.절망적일 만큼 치열하게. 쇼펜하우어의 인생론 中

좋은말 2026.04.09

행복은 쾌감이 아니라 고통으로 판단된다.

쾌감과 행복은 소극적 성질을 띠지만, 고통은 적극적 성질을 띤다.그러므로 한 사람의 생애가 행복했는지는 그가 누린 쾌락의 총량이 아니라 그가 겪지 않은 고통의 총량으로 가늠해야 한다.'이렇게 보면 인간의 운명은 동물의 운명보다 오히려 더 감내하기 어려울 것이다.인간은 행복을 좇고 불행을 피하려 한다.그러나 그 다양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행복과 불행의 토대는 결국 육체적 쾌락과 고통이다.그 범위는 매우 좁다. 건강, 음식, 추위와 비바람을 피하는 일, 성적 욕구의 충족과 그 결핍에 지나지 않는다.따라서 실질적으로 인간이 동물보다 쾌락을 더 많이 누리는 것은 아니다.다만 더 예민하게 발달한 신경계가 쾌감과 고통을 더욱 크게 느낄 뿐이다.이 때문에 인간의 마음은 동물보다 훨씬 깊고 격렬하게 흔들린다. -쇼펜하우..

좋은말 2026.04.08

행복은 기대와 현실의 균형에서 온다

행복은 우리가 요구하는 것과 실제로 얻는것 사이의 관계에 달려 있다.양쪽의 크기가 절대적으로 얼마나 큰지는 중요하지 않다.요구를 줄여도 얻는 것을 늘린 것과 같은 행복을 얻을 수 있다.마찬가지로 고통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실제로 얻는 것 사이의 불균형에서 생긴다.이 불균형은 객관적 현실이 아닌 주관적 인신 속에만 존재하므로 더 깊은 통찰을 통해 완전히 사라지게 할수도 있다.결국 행복하기 위해서는 이 세계가 작동하는 방식을 올바로 이해하며 살아야 한다.

좋은말 2026.04.07

밤에 잠을 잘 자려면 낮에 덕을 쌓아라

잠 앞에서 겸허하라. 그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밤새우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마라. 도둑도 잠 앞에서는 발소리를 죽인다.잠을 잘 잔다는 것은 하찮은 기술이 아니다. 한밤을 위해 온종일 눈뜨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낮 동안 열 번 자신을 극복하라. 그 고된 피로가 영혼의 양귀비가 되어 단잠을 선물할 것이다.낮 동안 열 번 자신과 화해하라. 극복은 쓰라린 일이며, 화해하지 못한 사람은 밤새 뒤척일 뿐이다.낮 동안 열 가지 진리를 찾아라. 그렇지 않으면 굶주린 영혼이 밤에도 진리를 찾아 헤맬 것이다.낮 동안 열 번 웃고 열 번 즐거워하라. 그렇지 않으면 밤에 위장이 너를 괴롭혀 온갖 슬픔을 불러올 것이다. 이처럼 단잠을 이루기 위해서는 온갖 덕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좋은말 2026.04.06